[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영화감독조합(DGK)과 중구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제6회 충무로영화제–감독주간'의 출품작을 공모한다.
국내 유일 감독 중심 영화제 '제6회 충무로영화제-감독주간(The CMR-Directors Week)'이 영화제 개최 소식과 함께 단편경쟁부문 신설을 알렸다. 영화제는 오는 10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개최된다.
2020년 1월 이후 제작된 30분 이하의 단편 영화들은 장르 불문 출품 가능하다. 응모는 The CMR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7월 9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받을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충무로 영화제] 2021.04.30 jyyang@newspim.com |
The CMR은 단편영화제에서는 이례적으로 총 상금 4천만원, 14개 부문 시상을 내세우며, 작품상(1000만원), 감독상·신인감독상 뿐만 아니라, 각본, 기술 스탭 분야를 세부적으로 나눈 시상을 진행하고, 배우 역시 총 4명(남녀, 신인남녀)에게 시상한다. 이를 통해 모든 단편영화인들의 재능에 주목하는 진정한 축제를 만들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여느 영화제들과는 달리 한국영화감독조합(DGK) 조합원 감독들이 직접 예심부터 참여하여 단편영화를 심사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단편감독주간'과 '장편감독주간'으로 분리하여 각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2 in 1 형식의 영화제로 진행되는 The CMR 은 첫 5일을 오로지 단편영화에만 주목하며, 새로운 단편영화제로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단편감독주간과 장편감독주간이 분리된 국내 유일의 2 in 1 영화제 '제6회 충무로영화제–감독주간은 2021년 10월 22일부터~30일까지 9일에 걸쳐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