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시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육시설 디자인 혁신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김석준 교육감(오른쪽 다섯 번째)이 지난 23일 부산시교육청에서 열린 건축설계공모 운영위원회 위원 위촉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부산교육청] 2021.04.29 ndh4000@newspim.com |
시교육청은 건축설계공모단계부터 교육시설의 디자인 혁신을 반영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이 포함된 '건축설계공모 운영위원회'를 구성 운영한다.
이번에 구성된 운영위원회는 시교육청이 시행하는 설계용역금액 1억원 이상의 건축설계공모 대상사업(중축, 개축, 리모델링 등)에 대한 건축설계공모 지침서를 검토하고 심사위원회 우원을 추진하는 등 역할을 한다.
설계도면의 간소화와 입상작에 대한 시상금 상향 조정 등을 통해 건축설계공모를 활성화하고 건축가들의 공모참여를 유도하는 등 활동할 예정이다.
운영위원회는 위원장 1명, 부위원장 2명, 위원 12명(내부위원 6명 포함)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되며 부산대학교 건축학과 유재우 교수가 위원장을, 가가건축사사무소 안용대 대표와 라움건축사사무소 오신욱 대표가 부위원장을 맡았다.
대학교 교수와 건축가 등 6명이 외부위원으로, 시교육청 시설과 과장과 사무관이 내부위원으로 참여한다.
운영위원회는 효율적인 심사를 위해 3개 운영소위원회로 나눠 진행되며 소위원회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2명이 소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내·외부위원 각 2명씩 모두 5명으로 구성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등 교육환경 변화에 따라 교육시설도 변화해야 한다"며 "이번에 전문가가 포함된 운영위원회를 통해 학교 내·외부공간의 디자인 혁신을 이뤄 교육시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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