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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안성·익산 문예회관, 공동 콘텐츠 제작 MOU

기사입력 : 2021년04월27일 19:17

최종수정 : 2021년04월27일 19:17

[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안동시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안성맞춤아트홀, 익산문화예술의전당 등 3개 문예회관이 공동 콘텐츠 제작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문화예술교류 업무협약[사진=안동시] 2021.04.27 lm8008@newspim.com

이들 기관은 이날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프레스센터에서 '故(고) 이영훈 작곡가의 클래식 드라마 콘서트 - 사랑이 지나가면'에 대한 문예회관 공동제작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 콘텐츠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됐다.

제작이 완료되면 오는 9월 3일부터 25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총 6회 투어 공연한다.

고 이영훈 작곡가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아름다운 가사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발라드 작곡가이다.

1992년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 오케스트라와 녹음한 소품집의 곡들, 생전에 남긴 일기와 에세이 등을 토대로 재구성한 스토리로 사랑과 삶에 관한 옴니버스 연극, 현대무용, 대형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드라마 콘서트로 제작된다.

융복합 영상기술의 콜라보 무대 구현으로 공연의 완성도를 한층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대형 오케스트라 출연진은 각 지역 클래식 예술인들을 오디션을 통해 선발, 공연 참여 기회제공 및 지역 예술인들의 교류의 장을 마련할 방침이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문화예술교류 문예회관 공동제작 협약을 계기로 3개 문예기관은 협력 파트너 관계 속에서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m80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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