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구리지역자활센터는 자활근로 세탁사업단 '빨래장이 구리 본점'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구리지역자활센터, '빨래장이 구리 본점' 개소식.[사진=구리시] 2021.04.27 lkh@newspim.com |
구리시의 지원을 받아 세탁기, 건조기, 드라이클리닝 등 전문 세탁설비를 갖추고 하루 최대 1000벌을 세탁할 수 있는 60평 규모의 세탁 공장을 마련한 구리지역자활센터는 앞으로 1인 가구와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는 현시대 상황에 맞춰 세탁 배송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은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로 온라인을 통해 주문을 받아 수거‧세탁‧배송을 진행하게 된다.
친환경 세탁(EM 세탁) 공법을 사용해 환경 문제에도 힘쓰고,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무료 세탁 서비스도 함께 제공함으로써 자활사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민관이 협력해 설립한 '빨래장이 구리 본점' 개소를 구리 시민과 더불어 환영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빈곤 위험이 커진 저소득 주민을 위한 안정적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소외계층의 생활환경 개선 등 다양한 주민 편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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