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언 대검찰청 디지털수사과장 초청 강연
"과학수사 협력 통해 특수수사 역량 키울 것"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신임 검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증거 압수수색 교육에 나섰다.
공수처는 26일 오후 3시 신임 검사의 수사 및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과천=뉴스핌] 백인혁 기자 = 21일 오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 걸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현판의 모습. 2021.01.21 dlsgur9757@newspim.com |
워크숍에는 김진욱 공수처장, 여운국 차장을 비롯해 신임검사 13명 및 수사관들이 교육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주제는 전자 정보 압수수색 절차의 특수성으로 김승언 대검찰청 디지털수사과장(부장검사)가 강연을 맡았다.
김 수사과장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해 2004년 창원지검 진주지청에서 검사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서울서부지검 부부장검사, 울산지검 부장검사 등을 거쳐 16년간 수사 실무를 쌓았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 20일 공수처 인사위원으로 있는 김영종 법무법인 호민 변호사의 특별 수사 강의를 시작으로 신임 검사 대상 교육을 진행 중이다.
공수처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검찰과 과학수사 분야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소속 검사 및 수사관의 특수수사 역량을 키워나가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워크숍을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intakunte8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