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가 26일 운천역사 지하 1층에서 무인 도서대출 반납 시스템인 스마트도서관 3호점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그동안 서구는 코로나 19로 문화 활동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상무역과 서구청 스마트도서관을 통해 주민에게 비대면 안심 도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에 개관한 스마트도서관 3호점은 코로나 시대에 주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독서환경 제공을 위해 서구와 광주도시철도공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조성했다.
서구 스마트도서관 [사진=광주 서구청] 2020.09.07 kh10890@newspim.com |
스마트도서관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무인으로 책을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서구는 이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신간도서와 베스트셀러 도서 위주로 200여권의 도서를 비치하였으며 향후로도 도서를 정기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대출가능 도서는 서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검색이 가능하며, 서구통합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1인 최대 2권까지 15일간 대출할 수 있다.
서구 관계자는 "지역사회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주민들이 어디서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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