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신창재)가 지난 24일 '(가칭) 청소년 서포터즈' 발대식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개최,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청소년 서포터즈는 강원 19명(63%), 강원 이외 11명(37%)이며 성별로는 여자 17명(57%), 남자 13명(43%)이다. 이중에는 현재 국내에서 활약 중인 청소년 선수 8명(서울체고 컬링팀 4·상지대관령고 봅슬레이·스켈레톤팀 4)이 포함돼있다.
김철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과 청소년 서포터즈들이 24일 '청소년 서포터즈' 발대식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 |
발대식에 참석한 김철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 사무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소년 서포터즈와 조직위 홍보활동 첫걸음을 함께 내딛게 되어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 강원 2024를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주기를 기대하며, 조직위도 청소년 서포터즈들의 활동에 적극적인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울체고 소속 컬링 선수인 오규남(강원·19)군은 "현재 컬링선수로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청소년 서포터즈에 뽑히게 되어 영광이고, 컬링을 포함한 동계 스포츠들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임채연(인천·17)양은 "청소년 서포터즈로 활동하며 많은 사람의 관심과 열띤 응원 속에서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소년 서포터즈'들의 멘토로 발대식 현장에 참석한 김지윤(서울·21) 양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통역 자원봉사를 했었는데, 이제는 멘토가 되어 자부심과 동시에 책임감도 느끼게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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