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오는 28일 오후 3시 대전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 협의회실에서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을 대상으로 '2021학년도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서부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특수학급 및 일반학급에 배치된 장애학생의 인권보호와 인권침해 예방을 목적으로 대전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 내 설치된 기구다.
지원단은 유초등교육과장을 단장으로 지역 경찰서(여성청소년수사팀), 대전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 대전장애인부모회, 대전발달장애인지원센터, 대전장애인인권포럼 등 전문기관 소속 11명의 외부위원을 포함해 총 14명으로 이뤄졌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전경[사진=대전교육청] 2021.04.26 memory4444444@newspim.com |
이번 협의회는 외부위원의 위촉장을 수여하고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학교 지원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다.
이와 함께 정기적 현장지원 일정과 위원별 역할, 청렴시책 이행 등에 대한 협의도 진행한다.
신청 학교를 대상으로 정기 현장지원, 관리 및 지원체제 구축, 통합학급 교사를 대상으로 인권 강화 연수 등을 통해 교내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지원청은 장애학생 인권침해 사안 발생 시 유관기관과 정보를 공유하고 연계해 실효성 있는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김기룡 유초등교육과장은 "지역 내 유관기관과 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내실화하고 인권감수성이 높은 학교문화를 조성하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