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교육청이 학교에 적응하지 못해 떠나려는 학생을 단 한 명도 놓치지 않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대전교육청은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학업중단숙려제 매뉴얼 개정을 비롯한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학업중단숙려제 위탁교육기관운영 등으로 학업중단 위기 학생 맞춤별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학업중단예방을 위한 대안교육 위탁교육 업무 담당자 연수를 시작으로 학업중단집중 지원학교 운영 담당자 협의회, 학교 내 대안교실 업무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
학업중단예방 교사 역량 강화 연수 모습[사진=대전교육청] 2021.04.21 memory4444444@newspim.com |
연수는 초·중·고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위탁기관 안내 및 위탁기관 운영 지침에 대한 내용으로 유튜브 온라인 실시간으로 진행했다.
대안교육 위탁기관 운영 대표들이 직접 기관을 소개하며 대안교육과정을 소개함으로써 위탁업무를 맡은 학교 담당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 제공의 기회가 됐다.
교육청은 지난 16일 2021년 학교부적응 학업중단 집중지원 7개교를 선정해 학업중단숙려제등을 적극 활용, 부적응 학생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담당자 협의회를 열었다.
학업중단집중 지원학교 운영 사례 발표를 맡은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조은애 교사는 이날 위탁상담절차와 위탁학생관리, 학업중단숙려제의 상담프로그램과 학적 및 학생생활과의 연계 활동 등을 소개했다.
지난 13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 연수에서는 운영지침과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권기원 대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 부적응으로 학교를 떠나려는 학생들을 교육으로 보듬어 한 아이도 놓치지 않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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