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1월까지 전세계 7개 자매도시와 자원순환 분야 우수정책 사례를 공유하는 '자원순환 분야 정책공유 비대면 화상회의'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0.01.27. ndh4000@newspim.com |
먼저, 23일 오후 3시에 인도네시아의 항구도시 수라바야시와 화상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는 △도시별 폐기물 관리 및 자원순환 정책 발표에 이어 △질의응답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지난 2월, 두바이시와 2차례에 걸쳐 폐기물 처리 전반에 대한 정책을 공유한 바 있으며 이어 3월에는 도시 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상호교류와 협력방안 마련을 위해 화상회의 초청 서한문을 보냈다.
시가 회의를 제안한 도시는 △프놈펜(캄보디아) △카사블랑카(모로코) △수라바야(인도네시아) △빅토리아주(호주)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 △블라디보스토크(러시아) △뭄바이(인도) 등 7곳이다.
시의 초청에 먼저 응한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시를 시작으로 4월과 5월에는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 호주의 빅토리아주와도 비대면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걸맞은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7개 자매도시와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도시 간 자원순환 분야 우수사례를 공유하면서 더욱더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자원순환 정책교류의 길이 마련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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