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당국 "인도 변이 바이러스 검역 강화 방안 검토중"

기사입력 : 2021년04월20일 16:12

최종수정 : 2021년04월20일 16:12

국내 인도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9명…정부 "정보 충분치 않아"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정부가 인도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와 관련 검역 방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입국전 유전자증폭검사(PCR) 음성 결과를 확인하고 입국 후 다시 검사하는 체계는 어느 정도 보완이 됐다"며 "이후 격리조치나 입국시 검역조치 방법에 대해 조치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곧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신종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 지역사회로 집단전파되는 사례가 발생한 가운데 5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외국인들이 방역복을 입고 입국하고 있다. 2021.02.05 leehs@newspim.com

국내에서 확인된 인도 변이바이러스 확진자는 9명이다. 지난 1월 이후 인도에서 입국한 확진자 94명 중 인도 변이 바이러스로 확진받은 사람이 9명이었다. 이외에 변이 바이러스는 국가별로 영국 338건, 남아프리카공화국 51건, 브라질 10건 등이다.

이 단장은 "인도는 인구 대국인데 발생률이 증가하면서 전 세계적 유행을 이끌고 있다"며 "현재 인도형 유행,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하면서 이것도 관심사항"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직 인도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는 충분치가 않다"면서 "이제 막 전 세계 과학계에 드러난 상황이고, 우리나라에서도 인도 변이 바이러스를 배양하고 분석해 백신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allze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