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인제군은 동네슈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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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청.[뉴스핌DB]grsoon815@newspim.com |
이는 최근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고객이 스스로 상품 바코드를 찍고 결제까지 진행하는 비대면 서비스 도입하면서 코로나 예방과 함께 인력 절감으로 매출을 증대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군은 서류 및 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20개의 점포를 선정하고 선정된 점포는 스마트 기술·장비 도입은 물론 교육·컨설팅, 연계 정책자금 등 점포당 최대 8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소상공인(연매출 50억원 이하, 상시근로자 5인 미만), 공용면적을 제외한 점포면적이 165㎡ 미만, 한국표준산업 분류상 "기타 음·식료품 위주 종합소매업"(단, 직영점형 체인사업, 프랜차이즈형 체인사업 점포 제외)에 모두 해당하는 점포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점포는 내달 7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인제군청 경제협력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wenll25@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제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스마트슈퍼는 무인계산대, 출입인증장치, CCTV 등 스마트 기술 장비도입을 통해 무인 운영이 가능한 점포를 말하며 이에 소상공인들은 근무시간을 줄이고, 소비자들은 24시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김춘미 경제협력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사업을 통해서 스마트 시대에 맞게 변화에 적응하도록 돕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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