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실 없애고 미술작품 전시도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KB증권은 'M-able Land Tribe(마블)'조직에 대해 스마트오피스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마블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_, 프라임클럽 등 비대면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KB증권의 애자일(agile) 조직이다.
마블의 스마트오피스는 서울 여의도 파크원 빌딩 29층에 약 300평 규모로 꾸려졌다. 스마트오피스 내부에는 회의실 대신 애자일 랩(Agile lab) 공간을 조성했다. 획일적인 업무 스타일을 벗어난다는 취지다.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빌딩에 조성된 M-able Land Tribe의 스마트오피스 오픈 기념식에서 KB증권 박정림 사장(왼쪽 두번째)과 하우성 M-able Land Tribe장(왼쪽 첫번째)이 애자일 랩 활용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KB증권] |
또 스마트오피스에는 사무 공간 특유의 긴장감을 해소하기 위해 미디어월을 통해 유명화가의 작품을 정기적으로 전시한다. 파우더룸, 수유실 등의 공간도 마련됐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은 "지난해 시작된 프라임클럽 서비스에 이어 마블이 앞으로 스마트오피스에서 새롭게 보여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기대해도 좋다"며 "KB증권은 비대면 투자 고객의 투자 편의성 제고와 고객경험 향상을 통해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mb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