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면 240면·자전거보관대 갖춰…당분간 무료 운영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는 도시철도 1호선 현충원역 환승주차장에 대해 최종점검을 마치고 오는 21일부터 무료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현충원역 환승주차장은 승용차를 이용해 노은, 덕명지구 및 시 외곽 지역에서 시내권으로 진입하는 도시철도 이용자의 환승 편의를 위해 지난해 3월부터 공사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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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 1호선 현충원역 환승주차장 [사진=대전시] 2021.04.19 rai@newspim.com |
그동안 89면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운영해 왔으며 66억원을 투입 자동화 주차관제시스템을 갖춘 지상 3층 규모에 자동차 240면, 자전거보관 96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대전도시철도공사가 운영을 맡으며 이용객 증가 추이를 지켜본 뒤 수익성 확보 시점에서 유료 전환을 검토할 예정이다.
우선적으로 오는 21일부터 매일 오전 5시 30분부터 자정까지 무료로 1, 2층 117면을 우선 개방하고 이용객 추이에 따라 3층, 옥상층을 차례로 개방할 예정이다.
박필우 시 트램건설과장은 "현충원역 환승주차장은 도시철도 1호선 환승 이용객의 편리성과 대중교통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중교통 활성화가 주변 상습 정체 구간인 유성IC 삼거리에서 구암교네거리 일원의 교통체증 완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