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역사 내 교통약자 편의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와 함께 교통약자 눈높이에 맞는 '배리어 프리(사회적 약자를 위한 물리적·제도적 환경개선)' 실현을 위해 추진됐다.
대전도시철도공사 전철역에서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공사 관계자와 엘레베이터를 이용하며 안전점검하고 있다. [사진=대전도시철도공사] 2021.04.18 rai@newspim.com |
장애인 화장실·엘리베이터·비상인터폰·안내촉지도·장애인 안내표지 등의 교통약자 시설물을 장애인들이 직접 이용해 보고 현장 직원들과 개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기웅 공사 시설환경처장은 "시민 눈높이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를 만들어 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2009년부터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와 매년 합동점검 등을 통해 도시철도가 교통약자의 가장 편한 발이 될 수 노력하고 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