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울=뉴스핌] 남효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과 권영진 대구시장 등 국민의힘 소속 5개 광역지자체장이 '공동주택 공시가격 결정권의 지자체 이양'을 대통령께 요구했다.
또 2021년 공시가격을 지난 해의 공시가격으로 동결해줄 것을 건의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국민의힘 소속 5개 광역단체장들이 18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부동산 공시지가 상승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마치고 공시지가 대응 공동 건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원희룡 제주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2021.04.18 leehs@newspim.com |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원희룡 제주지사, 이철우 경북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등 야당 광역지자체장 5명은 18일 오후 2시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공시가격 현실화 공동논의' 위한 국민의힘 소속 5개 광역 지자체 단체장 회동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시가격제도 개선 건의문'을 발표했다.
이들 국힘 소속 5개 광역지자체장은 이날 공동건의문을 통해 ▲공동주택 가격조사·산정보고서'의 신속한 지자체 제공 ▲공시가격에 대한 감사원의 즉각적인 조사 ▲국민 조세 부담 완화위한 2021년 공시가격을 전년도 공시가격으로 동결 ▲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복지수급자 분석통한 피해 발생 차단 조치 ▲공동주택 공시가격 결정권한 지방자치단체로 이양 등 5개항을 건의했다.
이날 오후 2시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열린 야권 5개 광역단체장 회동은 '공시가격 제도 개선위한 공동 대응 방법'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지난 보선을 통해 당선된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 이철우 경북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원희룡 제주지사 등 5명의 광역 단체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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