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사)강원경제인연합회(강경련)는 16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을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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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민중공동행동 관계자들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규탄 기자회견에서 규탄 발언을 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지난 13일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 보관 중인 오염수를 해양에 방출하기로 정식 결정했다. 2021.04.15 dlsgur9757@newspim.com |
강경련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는 일본만의 문제가 아닌 강원도 동해안권의 생존권이 달려있다"며 "실제 방류가 일어난다면 동해안권 해양생태계의 오염은 물론이고 지역 경제에 심각한 영향이 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은 오염수 방사선량 6만 베크롤로 희석해 방류한다지만 지속적인 방류는 해양동식물에 방사능 축적이 일어나며 해양동식물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사람은 더욱 고농도의 축적이 일어난다"고 주장했다.
또 "현재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해 매우 어려움 속에 직면하고 있는데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은 그나마 조금 살아나는 지역 경제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라면서 "인류전체의 공동 자산인 바다에 방사능 오염수 방류는 절대 있어선 안 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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