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사)강원경제인연합회(강경련)는 16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을 규탄했다.

강경련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는 일본만의 문제가 아닌 강원도 동해안권의 생존권이 달려있다"며 "실제 방류가 일어난다면 동해안권 해양생태계의 오염은 물론이고 지역 경제에 심각한 영향이 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은 오염수 방사선량 6만 베크롤로 희석해 방류한다지만 지속적인 방류는 해양동식물에 방사능 축적이 일어나며 해양동식물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사람은 더욱 고농도의 축적이 일어난다"고 주장했다.
또 "현재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해 매우 어려움 속에 직면하고 있는데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은 그나마 조금 살아나는 지역 경제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라면서 "인류전체의 공동 자산인 바다에 방사능 오염수 방류는 절대 있어선 안 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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