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가 인사이드] '원내대표' 윤호중, 원구성 재협상 거부로 野에 강공 드라이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윤호중 "법사위원장 내줄 일 없다"
野 "새 원내지도부 꾸리면 공격적 협상"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대표하는 새 원내대표에 4선 윤호중 의원이 16일 당선됐다. 원구성 재협상을 둘러싼 여야 간 샅바싸움이 다시 이어질 전망이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서 104표를 얻어 64표를 얻은 박완주 의원을 제치고 새 원내총사령탑으로 선출됐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1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윤호중 후보가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1.04.16 kilroy023@newspim.com

윤 의원이 맡았던 법사위원장 자리가 공석이 되면 차기 법사위원장을 재선출해야 한다. 법사위원장직이 원구성 협상의 핵심 쟁점이었던 만큼 원구성 이슈가 재점화됐다. 

여야는 지난해 원구성 협상에서 18개 상임위원장을 '11:7'로 배분하는 문제를 논의했지만, 법사위원장 자리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야당이 모든 상임위원장 자리를 보이콧하면서 여당이 상임위원장직 18개를 독식한 상황이다. 

야권은 이미 원구성 협상에 시동을 걸었다. 양당 원내지도부가 새로 선출되는대로 법사위원장을 포함한 상임위원장 7석과 야당 몫 국회부의장 자리를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주호영 국민의힘 공개대행은 지난 14일 원구성 재협상과 관련, "공격적으로 논의하겠다"며 "그렇게 해야 국회가 정상화된다"고 강조했다.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도전하는 김기현 의원 역시 같은 날 뉴스핌 인터뷰에서 "비정상을 모두 정상화해야 한다"며 재협상 의지를 분명히 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1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윤호중 후보가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2021.04.16 kilroy023@newspim.com

다만 윤 원내대표는 일단 원구성 재협상 가능성에 선을 그은 상황. 

윤 원내대표는 이날 정견발표에서 "법사위원장 자리는 여의도 국회의원 사이에서 자리일 뿐 국민들이 법사위원장 자리에 누가 앉아있다는 것이 무슨 관심을 갖고 있단 말이냐"며 법사위원장 자리를 야당에 양보할 수 없다는 뜻을 못 박았다. 

그는 "국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야당과 부단히 만나 소통하고 협상하고 대화해 민생과 개혁에 앞장서는 21대 국회를 만들어내겠다"고 했다. 

앞서 윤 원내대표는 후보 시절에도 여러 차례 원구성 재협상 가능성을 일축한 바 있다. 법사위원장 자리도 야당에 양보할 수 없다는 뜻을 못 박았다. 

윤 원내대표는 지난 13일 원내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에서 원내대표가 되면 법사위원장을 야당에 주는 것이냐는 의문을 갖고 계신 분들이 있는데 절대 그런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기 원내대표의 원구성 협상은 지금도 유효하다. 유효한 협상 결과를 통해서 차기 법사위원장을 선출하면 된다"며 "지금 원구성과 관련해서 재협상을 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 유능한 개혁정당이 되기 위해서 당장 일을 시작해야 할 때"라고 했다.

당 내부서도 법사위원장 양보 가능성은 차단하고 있다. 법사위원장 문제를 떠나 원구성 재협상 가능성 자체가 낮다는 회의적 의견도 나온다. 

김종민 전 최고위원은 이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여야 관행을 보면 중간에 궐위가 생기면 배분은 2년 전 협상 내용대로 진행된다"며 "재분배 문제가 나오면 다음 상임위원장 협상 과정에서 논의되면 모르겠지만 중간 과정에서 논의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봤다. 

한 여권 관계자는 "이미 전반기 상임위 활동을 시작했는데 지금 와서 원구성 협상을 다시 하고, 상임위원장직을 7개나 내어주는 일이 가능할지 모르겠다"고 봤다. 그는 "특히 법사위원장 자리를 양보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고 했다. 

차기 법사위원장이 민주당에서 선출될 경우 선수 등에 비춰보아 3선 정청래 의원이 유력하다. 

다만 4·7 재보궐선거 참패 후 강성 친문인사들에 대한 당 안팎 시선이 곱지 않은 상황에서 정 의원이 차기 법사위원장으로 선출될 경우 이에 대한 비판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