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기장군은 부산 최초로 '스마트한 무인대여 공영자전거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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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좌광천 자전거도로 전경[사진=기장군] 2021.04.16 news2349@newspim.com |
스마트한 무인대여 공영자전거 시범 사업은 2019년 10월에 완료한 '기장군 공공자전거 도입방안 수립 용역' 결과를 반영해 하천코스(죽향공원~임랑해수욕장) 내 약 12Km 좌광천 자전거도로에 6~8곳의 스테이션을 설치할 계획이다.
총 50~100대 규모의 자전거를 스테이션에 비치하고, 코로나19 상황에 직접적인 접촉을 최소화해 위생적이며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여할 수 있는 QR코드 대여 방식으로 사업 설계를 하고 있다.
올해 안으로 공영자전거 시범사업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022년 1월부터 시범 운행할 예정이다.
오규석 군수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군민 건강을 증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사업이 바로 공영자전거 사업"이라며 "앞으로 기장군 공영자전거가 기장군민과 여행객들에게 서울 공영자전거 '따릉이' 보다 더 사랑 받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2019년 전 군민을 대상으로 기장군민 자전거 보험 가입을 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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