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는 15일부터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태백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시에 도착한 화이자 백신 수량은 1트레이 1170회분으로 16일까지 접종에 동의한 노인 585명을 대상으로 우선 접종한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1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인 태백문화예술회관 컨벤션홀에서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75세이상 노인과 노인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모의훈련 전 과정을 점검했다.[사진=태백시청] 2021.04.01 onemoregive@newspim.com |
접종 보류됐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지난 12일부터 30세 이상을 대상으로 접종이 가능해짐에 따라 오는 16일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류태호 태백시장을 첫 번째 접종대상자로 정하고 접종을 시작한다.
류태호 시장에 이어 태백시재난안전대책본부 1차 대응요원, 특수교육, 보육․보건교사 및 어린이집 간호 담당 인력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14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400명 분이 추가 도착함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장애인, 노인, 보훈 돌봄종사자 및 이용자 183명, 24일부터는 병 ‧ 의원 약국 종사자 250명, 다음달 3일부터는 위탁계약을 체결한 9개 의료기관에서 투석환자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류태호 시장은"코로나 19를 극복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백신접종"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안심하고 백신 접종을 실시해 코로나 극복을 위한 집단면역 형성 대열에 동참해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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