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건축물 재생사업 특별 공모 선정정
[진주=뉴스핌] 서동림 기자 = 지난 30년간 장기 방치됐던 옛 진주 영남백화점 건물이 아동·복지시설과 공영주차장을 갖춘 복합 건축물로 재탄생한다
진주시는 국토부부 주관 위험건축물 재생사업 특별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60억원을 지원받는다고 15일 밝혔다다.
다목적 아동복지센터 조감도[사진=진주시] 2021.04.15 news_ok@newspim.com |
인사동 다목적 아동·복지센터는 총사업비 198억원,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5960㎡의 규모로 아동·복지시설과 120면의 공영주차장, 공원 등이 설치된다.
시는 올해 부지와 기존 건축물 보상을 완료하고 건축물을 철거한 뒤, 내년 초에 착공해 오는 2023년 완공할 예정이다
국토부의 위험건축물 재생사업 특별공모는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밖의 지역 중 재생사업이 필요한 경우 위험건축물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옛 영남백화점은 중대한 결함이 발생해 긴급 보수 및 사용제한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상태인 D등급의 위험건축물이다.
시는 지난 2월 국토부의 특별공모에 참여해 그간 평가단 현장 확인과 사전 평가, 최종 사업발표 등을 거쳐 지난 4월 초에 개최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해 15일 사업대상지로 최종(전국 3개) 선정됐다.
조규일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와 경남도, 지역 국회의원, 시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로 특별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며 "위험시설물 정비와 함께 원도심을 활성화시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한 성공적인 사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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