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영암군이 지역 대표 관광 상품으로 개발한 '달빛무화과 쌀 빵'이 올해 1월 1일부터 제과점 2개소에서 오프라인을 통해 판매중인 가운데 남도 장터와 기찬들 영암몰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입점업체는 브래드 칸 베이커리 앤 카페로 군과 판매 협약 체결한 업체다.
달빛 무화과 쌀빵 남도장터 영암몰 입점 기념 촬영 [사진=영암군] 2021.04.15 kks1212@newspim.com |
15일 군에 따르면 군은 전국 1위 생산량과 맛·당도·품질 면에서 으뜸인 무화과를 전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4계절 언제 어디서나 맛볼 수 있도록 지역 대표 먹거리로 달빛무화과 쌀빵을 개발했다.
달빛무화과 쌀 빵은 영암지역 무화과와 쌀가루 100%를 사용한 글루텐프리로 밀알러지 걱정이 없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가 잘되고 속이 편안해, 남녀노소 간식이나 아침식사 대용으로도 좋다.
또 출시 이후 2개 협약 업소에서 오프라인을 통해 약 2500박스가 판매됐으며 한번 맛본 이들의 재 구매율이 높고 지인들에게 선물용이나 기념품으로도 인기 만점이다.
김삼일 베이커리 대표는 "무화과의 고장 영암에서 제과점을 운영하면서 무화과 빵을 만들려고 여러 차례 도전했지만 수분이 많아 쉽지 않았고 달빛 무화과 쌀빵을 통해 가능하게 됐다"며 "남도장터까지 입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만큼 신선한 재료를 통해 소비자가 충분히 만족할 수 있도록 빵을 굽겠다"고 말했다.
유미경 영암군 여성가족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이번 달빛 무화과 쌀빵의 입점으로 남도장터 등 대형 쇼핑몰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로를 확대해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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