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정계 복귀설이 흘러나오면서 보해양조가 신고가를 경신했다.
12일 보해양조는 장 시작과 함께 전일 대비 4.87% 상승한 1615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최근 5일간 외국인이 73만4858주 순매수하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만8367주와 74만3090주 순매도했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유 이사장이 최근 "신념 자체가 달라질 수 있다"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그의 정계 복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유 이사장은 지난달 말 교보문고 유튜브 채널에서 '신념을 무조건 잘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신념 자체가 달라질 수 있다. 달라지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유 이사장은 2018년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맡으면서 "임명직 공무원이 되거나 공직 선거에 출마하는 일은 제 인생에 다시는 없을 것"이라며 정계 복귀 가능성을 일축한 바 있다.
하지만 내년 대선을 앞두고 여권에서 마땅한 '친문' 후보자가 없다는 우려가 지속됨에 따라 유 이사장이 정계로 돌아가 필요한 역할을 해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보해양조는 2017년 유 이사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유 이사장은 3년 임기를 마치고 지난해 사외이사직에서 물러났다.
hoan@newspim.com
이 기사는 뉴스핌과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이 공동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AI를 기반으로 생성된 데이터에 기자의 취재 내용을 추가한 'AI 하이브리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