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여건 개선, 도시경관 제고 효과 기대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는 중외공원 주변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을 추진한다.
'중외공원 주변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은 중외공원 인근 주민들이 꾸준히 제기해온 민원으로, 중외공원 일대를 지나는 가공 송전선로 철탑 10기를 철거해 양일로 2.3㎞ 구간 지하로 이설하게 된다.
이 일대 민간공원 특례사업 시행자가 1.6㎞, 광주시와 한전이 0.7㎞ 구간을 지중화한다.
![]() |
광주광역시 청사 [사진=뉴스핌DB] 2021.03.23 kh10890@newspim.com |
사업자 132억원, 광주시와 한전 47억원씩 모두 226억원을 투입한다.
광주시는 민간 시행지역은 실시설계를 마무리해 5월에 공사를 착공하고, 광주시와 한전 분담지역은 한전이 실시설계 등을 거쳐 내년 초 착공해 2022년 말까지 동시 준공할 계획이다.
임남진 시 도로과장은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을 통해 그동안 지속된 주민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도심미관이 개선될 것이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