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대학교가 우수한 우즈베키스탄 유학생을 유치해 국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8년 광주에 문을 연 우즈베키스탄 고용노동부 한국주재사무소가 자국 유학생의 '졸업 후 취업'을 위해 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국가 간의 허용된 정책의 범위 내에서 인적자원에 대한 어학연수와 유학, 진로 지원 등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 |
인적자원 개발 업무협약 [사진=광주대학교] 2021.04.07 kh10890@newspim.com |
광주대는 유학생들이 졸업 후 국내에 취업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우즈베키스탄 고용노동부 한국주재사무소는 유학생 및 어학 연수생에 대한 입학업무 및 체류 관리 업무를 수행하며, 한국능력개발원에서는 재학 중 근로활동 지원 및 졸업생 취업을 위해 지원한다.
우즈베키스탄 고용노동부 한국주재사무소 수라이모노브 알리셰르 소장은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의 교육과 졸업 후 취업을 할 수 있도록 나서준 광주대에 감사하다"며 "선진교육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이 글로벌 전문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혁종 총장은 "광주대가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마련하겠다"며 "유학생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