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증시가 6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이날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4포인트(0.70)% 상승한 435.26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05.51포인트(0.70%) 오른 1만5212.68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86.25포인트(1.28%) 상승한 6832.55, 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도 28.38포인트(0.47%) 뛴 6131.34에 마쳤다.
투자자들은 추가 부양책 지출과 코로나19 예방 접종 프로그램에 박차로 빠른 글로벌 경제 회복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니알 갈라그너 감 유럽주식 투자 이사는 "유럽 주식 시장은 지난해 뿐 아니라 아니라 몇 년 전에도 실적이 저조했던 시장이기에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면서 "성장의 회복과 인플레이션의 회복을 보는 경제 환경의 모든 변화는 이들 부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으며 시장에서 더 높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이것은 유럽 주식이 할 수 있는 최근의 기대이며 앞으로 몇 달 안에 더 나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영국증시가 크게 올랐다. 영국이 코로나19 봉쇄를 완화해서 다음 주부터 미장원과 옷가게 등 비필수 상점 개점과 식당·술집의 실외석 영업을 허용한다. 이는 올해 초 3차 봉쇄에 들어간 지 거의 100일 만이다.
한편, 유로존의 2월 실업률이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유럽연합(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는 2월 실업률이 8.3%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월과 비슷했으며 전문가 예상치는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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