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기간을 지정해 운영키로 했다.
6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행사도 지난해처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기관 및 학교 특성에 맞게 자율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세월호 참사 7주기 현수막 [사진=전남교육청] 2021.04.06 yb2580@newspim.com |
참사 7주기인 16일 당일에는 추모 묵념 및 추모기간 중 사이버 추모관을 운영한다. 또 각급 학교에서는 교육과정에서 이뤄지는 계기교육으로 추모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16일 목포신항에서 세월호잊지않기목포지역공동실천회의가 주관해 열리는 '세월호 참사 7주기 기억 및 다짐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병삼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올해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행사는 목포와 진도교육지원청 등 각 교육지원청별, 학교별로 자체적으로 진행한다"며 "도교육청은 일선학교의 교육과정 속에서 가치교육을 내실 있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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