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백악관은 생산 과정에서 원료 혼합 문제가 발생한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할 대체 시설을 찾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미국 정부가 백신 생산 재개를 위해 아스트라제네카측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의 임상 3상을 마치고 미 식품의약국(FDA)의 긴급 사용 승인을 추진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도 이와관련, 현재 바이든 정부와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 등은 존슨 앤드 존슨(J&J) 백신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제조하던 이머젠트 바이오솔루션즈의 볼티모어 공장에서 두 원료를 실수로 혼합하는 사고 발생했고, 미 보건 당국은 이 공장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생산을 중단시켰다고 보도했다.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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