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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4월 5일(월) 석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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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미얀마 사태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통일부, 6월~10월 말까지 남북 이산가족 실태조사 돌입
서울·부산 선거 결과, 野 크게 이기면 향후 야권 재편 '주도권'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민주화를 요구하는 자국민을 권력을 잡은 군부가 폭력 진압해 많은 사상자가 나오고 있는 미얀마에 대해 우리 정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우리 국민의 안전에 대한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난달 31일 미얀마 양곤에서 우리 외교부 현지 직원이 피격당해 사망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이 사건을 계기로 외교부가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중대본으로 격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일부는 6일부터 10월 말까지 남북 이산가족 실태조사를 돌입합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이산가족 비대면 상봉 인프라 필요성이 커졌다면서 전국에 화상상봉장을 추가 개설할 계획이라고도 밝혔습니다. 북한이 이같은 우리 정부의 입장에 호응할지 여부는 미지수입니다.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4·7 재·보궐선거를 이틀 앞둔 5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생태탕 집 방문 의혹과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의 엘시티 특혜 분양 의혹 등을 저격하는 익명의 출연자 7명을 인터뷰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뉴스공장의 위중한 선거용 정치 공작"이라고 비판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오 후보가 지난 2005년 내곡동 땅 측량 입회 후 식사를 했다는 생태탕집 주인 가족의 증언과 관련해 "오 후보의 거짓말을 용기 있게 밝힌 생태탕집 사장님과 아들에 대한 마타도어와 조롱이 도를 넘고 있다"고 주장하며 오 후보의 사퇴를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겨냥해 "민주당 부동산 정책 실망을 틈타 1주일, 한 달 안에 여기도 풀고 저기도 풀겠다는 투기세력이 활개를 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 서울·부산 동시 탈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후보들과의 득표율 격차가 향후 야권 재편의 방향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특히 서울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민주당 박영선 후보에 10%포인트 이상의 격차로 '압승'을 거둘 경우 국민의힘이 정권 교체를 위한 야권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맞선 시위대 [사진=로이터 뉴스핌]

<헤드라인 뉴스>

문대통령, 식목일 행사 참석…"범국민적 나무 심기 참여 당부"/뉴스핌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4월 5일 식목일을 맞아 직접 나무심기에 나섰다. 문 대통령은 '범국민적 나무 심기'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 마포구 소재 서울복합화력발전소에서 열린 제76회 식목일 행사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숲사랑청소년단의 활동을 격려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과 이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 식목일을 계기로 범국민적 나무 심기 참여를 당부했다.

외교부, 미얀마 대응 '중대본' 결성···양곤에만 국민 3,000명/서울경제
외교부가 미얀마 전 지역의 여행경보를 3단계(철수권고)로 상향한 데 이어 미얀마 사태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구성하겠다고 5일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31일 (미얀마 양곤에서) 신한은행 통근 버스에서 피격당한 현지 직원이 4월 2일 사망했다"며 "'만약 우리 국민이 차에 탔으면 어떻게 됐을까'하며 경계를 높이게 됐다. 그래서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중대본으로 격상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 "한중 2+2대화, 소통·협력 강화 계기…적극 임할 것"/연합뉴스
국방부는 5일 한중 양국이 올해 상반기 중 재개하기로 한 외교안보대화(2+2대화)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부승찬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한중 2+2대화 관련 질문에 "한중 외교안보 당국 간 관련 분야에서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대화에 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통일부 "6일부터 이산가족 실태조사 돌입…화상상봉장도 증설"/이데일리
통일부는 6일부터 10월 말까지 남북 이산가족 실태조사를 돌입한다. 또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이산가족 비대면 상봉 인프라 필요성이 커졌다면서 전국에 화상상봉장을 추가 개설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코로나 2차 백신 접종 후 음성확인서 있으면 자가격리 면제" 국민청원 등장/뉴스핌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해외 입국자 중 백신 2차 접종을 마치고 무증상이며 음성확인서가 있는 국민에게는 자가격리를 면제해달라는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국정원, 5·18 민주화운동 당시 차륜형 장갑차 사진 최초 공개/문화일보
국가정보원이 5·18 민주화운동 당시 '차륜형 장갑차에서 최초 발포가 이뤄졌다'는 진술을 뒷받침하는 '차륜형 장갑차' 사진을 최초 공개했다. 5일 국정원은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해 22건 1242쪽의 기록물 및 사진 204장을 찾아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 추가 제공했다"며 당시 현장에 있던 차륜형 장갑차 사진을 공개했다. 

선거이틀전 2시간내내 '野의혹 방송'… 野 "김어준의 뉴스공작"/문화일보
그동안 정치 편파 논란을 불러일으킨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4·7 재·보궐선거를 이틀 앞둔 5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생태탕 집 방문 의혹과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의 엘시티 특혜 분양 의혹 등을 저격하는 익명의 출연자 7명을 인터뷰했다. 익명의 출연자들은 "(생태탕 집에 명품 신발을 신고 온 오세훈 후보를) 기억한다" "(박 후보 측으로부터) 5000만 원을 받았다" 등의 일방적 발언을 쏟아냈다. 이 과정에서 후보 측의 반론을 듣는 등의 검증 과정은 없었다. 국민의힘은 "뉴스공장의 매우 위중한 선거용 정치 공작"이라고 비판했다.

"투표해도 진다" 與는 비관론 걱정…"안해도 이긴다" 野는 낙관론 경계/헤럴드경제
향후 정계 판도를 좌우할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각 당 지지층을 본투표소로 이끌기 위한 막판 총력전이 치열하다. 특히 판을 뒤집어야 하는 더불어민주당은 "어차피 투표해도 진다"는 비관론을, 굳혀야 하는 국민의힘은 "내가 안해도 이긴다"는 낙관론을 경계하고 있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서울시장을 놓고 맞붙는 박영선 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남은 이틀간 20~30대 청년층, 소상공인, 1인 가구 등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생태탕집 주인' 증언에 與·野 사활 걸었다/세계일보
4·7 재보궐선거 이틀 앞두고 여당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내곡동 땅 투기' 의혹을 문제 삼고 집중 공략하고 있는 가운데 야당은 사활을 걸고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은 5일 오 후보가 지난 2005년 내곡동 땅 측량 입회 후 식사를 했다는 생태탕집 주인 가족의 증언과 관련 "오 후보의 거짓말을 용기 있게 밝힌 생태탕집 사장님과 아들에 대한 마타도어와 조롱이 도를 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인호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자신에게 불리한 진실을 말하는 시민을 대하는 국민의힘의 행태를 보며 실망을 금할 길이 없다. 양심선언자에 대한 겁박을 서슴지 않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D-2] 與 "부동산 정책 실망 틈타 투기세력 활개, 국민만 고통"/뉴스핌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겨냥해 "민주당 부동산 정책 실망을 틈타 1주일, 한 달 안에 여기도 풀고 저기도 풀겠다는 투기세력이 활개를 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년 직무대행은 5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투기를 차단하고 무주택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공급에 집중하며 다주택자에 공평과세를 한다는 원칙은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며 "1주일, 한 달 안에 여기도 풀고 저기도 풀겠다는 공약은 투기 광풍을 부추겨 집값을 올리고 국민만 고통스럽게 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는 오세훈 후보가 "1주일 안에, 한 달 안에 재건축재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한 것을 겨냥한 발언이다.

재보선 득표율과 맞물린 야권재편의 향배..시나리오는/연합뉴스
국민의힘 내부에서 서울·부산 동시 탈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후보들과의 득표율 격차가 향후 야권 재편의 방향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서울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민주당 박영선 후보에 10%포인트 이상의 격차로 '압승'을 거둘 경우 국민의힘이 정권 교체를 위한 야권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 국민의힘에서는 벌써 이를 염두에 둔 '선 통합 후 전당대회' 모델이 거론된다. 안철수 대표의 국민의당과 통합 또는 흡수를 통해 제3지대를 없앤 뒤 전당대회를 열어 범야권 통합을 완성하는 그림이다.

유승민 "재보선 끝나면 대선..마지막 도전의 배수진 쳤다"/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4·7 재·보궐선거가 끝나자마자 당내 대권레이스가 전개될 것으로 5일 전망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에 출연, '보궐선거가 끝나면 대선 레이스가 시작되느냐'는 질문에 "바로 그렇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유 전 의원은 내년 대선에 대해 "박근혜 정권 (탄핵)으로 보수가 새로운 계기를 맞게 됐고, 문재인 정부도 낡은 진보의 끝"이라며 "다음 대통령은 시대적 문제의 해결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성장과 양극화, 외교·안보 위기, 미국과 중국 사이의 선택 등이 우리나라가 직면한 '시대적 문제'라고 진단했다. 유 전 의원은 오랫동안 즐기던 술·담배도 끊었다고 소개하면서 "이번이 제 마지막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배수진을 쳤다"고 말했다.

[D-2] 안철수 "서울시 공동경영·양당 합당, 선거 후 함께 논의할 것"/뉴스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5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합의한 서울시 공동경영에 대해 "선거 직후 최선의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철수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투표 독려 기자회견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당선 첫날부터 서울시 공동경영이 가능하도록 오 후보와 구상을 마쳤냐'는 질문에 "단일화 직전에 몇 번 만나서 대략적인 얘기를 했지만 구체적인 얘기는 선거 과정 중에 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답했다. 안 대표는 이어 "아마 선거가 끝나고 서울시민 선택으로 오 후보가 당선된다면 그 때 다시 만나서 최선의 방법들을 찾아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민의힘과의 합당 여부에 대해서도 "지금 선거에 집중하느라 그런 것에 대한 생각을 하지 못 했다"며 "저는 국민의힘 쪽도 마찬가지인 상황이라고 안다. 아마 선거가 끝나고 그 다음에 함께 고민해야 하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여영국, '심상정 지지 호소' 박영선에 "염치가 있어야"/경향신문
여영국 정의당 대표가 5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에 대해 "염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가 정의당 대표를 지낸 심상정 의원에게 "도와달라"고 했다는 발언을 두고서다. 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표단회의에서 "어제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께서 인터넷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심상정 의원 같은 분이 도와주면 좋겠다'고 하셨다"며 "염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날 박 후보는 인터넷언론사 기자간담회에서 "제 마음 같아서는 심 의원 같은 분들이 도와주셨으면 좋겠다 생각해 전화를 한번 드리긴 했다"며 "'좀 도와주면 어떻겠나'라고 얘기했는데, '나중에 전화를 다시 한번 하겠다'라고만 (대답을) 들었다"고 말한 바 있다. 여 대표는 "박 후보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위한 국회 논의과정에서 기업 입장을 대변해 법의 실효성을 무력화시킨 당사자"라며 "김미숙, 이용관 두 분과 함께 노동자들의 죽음의 행렬을 멈추기 위해 단식까지 불사했던 정의당을 입에 올릴 자격조차 없다"고 비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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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에이피알, 짝퉁에 당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의 메디큐브 'PDRN 핑크 콜라겐 캡슐 크림'에서 수단레드가 검출됐다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 발표는 알고 보니 에이피알의 공식 수출품이 아닌 가품 유통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에이피알이 AI 모니터링을 통해 가려낸 중국산 짝퉁. 진짜와 사실상 구별이 불가능할 정도다. [사진= 에이피알]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문제가 된 제품을 판매한 현지 업체는 에이피알의 공식 유통망에 포함되지 않은 곳으로,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사태를 K-뷰티 인기에 편승한 가품 유통의 또 다른 사례로 보고 있다. 4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HSA가 수단레드 미량 검출 사실을 밝힌 배치 번호는 '2E122I.2E117I'와 '2E191G.2E193G'다. 그러나 에이피알이 확인한 공식 출고 및 수출 이력상 해당 배치 번호 제품이 싱가포르로 수출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HSA가 검사한 샘플의 판매처로 지목된 비너스 뷰티 역시 에이피알의 공식 공급 및 유통업체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 업체에 해당 제품을 직접 공급하거나 수출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뉴스핌 확인 결과 비너스 뷰티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매장 1개만 운영하는 영세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유통망이 아닌 소규모 매장을 통해 정체불명의 제품이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에이피알이 중국산 짝퉁에 당했을 가능성이 확실하다"며 "화장품 업체들이 가품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게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번 사태 이전부터 가품 유통으로 여러 차례 몸살을 앓아 왔다. 지난해 5월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공식몰에 '위조제품 관련 소비자 피해 예방 안내' 공지를 올리고 소비자 피해 예방에 나섰다. 당시 국내외 오픈마켓에서 중국산 위조제품이 유통되면서 관련 피해 상담이 3년간 450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위조제품은 무단으로 메디큐브 로고를 사용하고 패키지와 용기까지 정품과 유사하게 제작해 소비자가 정품과 가품을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K-뷰티 전반의 위조품 문제도 심각하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최근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에서 메디큐브를 비롯해 토리든, 마녀공장, 스킨1004, 달바 등 인기 K-뷰티 브랜드를 도용한 가품이 다수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품 판매자들은 공식 판매처의 상세 페이지 이미지를 무단 도용하고 제조국을 한국으로 표기해 정품과 혼동을 유도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인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테스트 리포트. [사진= 에이피알] 에이피알은 지난달 3일 HSA의 요청에 따라 현지 공인 시험 기관에서 별도의 제품 시험을 진행했다. 에이피알 싱가포르 법인이 제출한 제품에서는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후 같은 달 26일 HSA로부터 해당 제품의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는 통지를 받았다. 다만 수단레드가 미량 검출된 비너스 뷰티 판매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파악됐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 이슈가 제기된 이후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아시아권 판매를 선제적으로 중단하고 관계 당국의 요청에 성실히 대응해 왔다"며 "싱가포르에서도 HSA의 요청에 따라 HSA 공인 시험 기관에서 제품 시험을 진행했고, 불검출 결과가 확인된 이후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HSA가 검출 사실을 밝힌 샘플의 판매처로 언급된 업체는 당사가 해당 제품을 공급한 공식 유통업체가 아니며 해당 배치 역시 당사의 싱가포르 공식 수출 이력에서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해당 제품이 어떠한 경로로 현지에 유통됐는지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가품 여부나 진위에 대해서는 당사나 싱가포르 측에서도 확실히 확인 가능한 부분은 없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9-0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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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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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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