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 미 대통령이 4일 천궁-II 우크라 판매 칼럼을 공유했다.
- 칼럼은 우크라 자체 생산 전 한국산 천궁-II 공급을 압박했다.
- 한국의 판매 거부를 비판하며 미국 부담 경감을 주장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칼럼 '천궁-II 우크라 판매는 한국이 신뢰할 동맹 증명 기회'
[워싱턴=뉴스핌] 이상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요격미사일인 '천궁-II'를 우크라이나에 팔라는 내용의 칼럼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며 한국 정부를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인 마크 티센이 쓴 '트럼프는 어떻게 우크라이나가 자체 패트리엇 미사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까'(How Trump can help Ukraine build its own Patriot missile)라는 제목의 칼럼을 공유했다.
이 칼럼은 지난 7월 NATO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 미사일 자체 생산(라이선스) 허용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해 마크 티센이 제기한 주장을 담고 있다.
티센은 최첨단 패트리엇 PAC-3 MSE 요격미사일은 극초음속 미사일 대응 기술 등 핵심 정보가 포함돼 있어 우크라이나에 기술 라이선스를 제공할 경우 러시아, 북한 등에 유출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안으로 성능이 패트리엇 PAC-3 MSE 요격미사일의 70% 수준이면서 비용은 절반 이하인 패트리엇 ACE 미사일이나 이전 세대 모델인 패트리엇 PAC-2 GEM-T 라이선스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해 자체 생산하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가 이 요격미사일을 자체 생산하기 전까지 즉각적인 대공미사일 부족을 메우기 위해 한국이 보유한 M-SAM II(천궁-II) 요격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판매하도록 미국 정부가 압박해야 한다고 말했다.
티센은 한국은 교전 중인 국가에 무기를 판매하는 것이 법적으로 금지돼 있다고 주장하지만, 지난 6월 아랍에미리트(UAE)에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두바이를 보호하기 위해 천궁-II 포대를 긴급 수송했다고 지적했다.
그런데 한국은 러시아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방어가 시급한 우크라이나에는 천궁-II 요격미사일 판매를 거부하고 있는데, 이는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지원을 거부한 한국에 대해 분노를 표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이 이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천궁-II 요격미사일을 임시로 이전하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고 밝혔다.
그렇게 되면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요격미사일을 제공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고, 이는 한국이 미국에 신뢰할 수 있는 동맹임을 증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언론에 게재된 칼럼이 자신의 생각과 일치하거나 마음에 들 때, 이를 본인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자주 공유하며 정치적 메시지로 활용해왔다.
이런 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에 한국산 요격미사일 천궁-II를 우크라이나에 판매하라는 칼럼을 자신의 소셜미다에 공유한 것은 그것이 자신의 생각이라는 점을 보여주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sm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