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투·개표소 소방력 배치, 현장점검 진행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7일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 대비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오는 6일부터 개표 종료시까지 소방재난본부 및 소속 소방서가 실시한다. 소방서장 등은 긴급 상황에 대비해 비상연락체계 유지 및 신속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여의동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봄비를 피해 투표소로 들어서고 있다. 2021.04.03 mironj19@newspim.com |
서울시내 360개 구역을 선정해 1일 2회 이상 소방차량으로 예방순찰에 나서고 개표소 25개소에 대해서는 소방력을 근접 배치한다. 선거관리위원회, 경찰,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도 유지한다.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일부터 선거 전날인 6일까지 개표소 25개소에 대해 소방차량 긴급 출동로 확인, 화재안전 컨설팅 등도 실시한다.
선거에 대비해 투·개표소 2701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안전점검도 실시했다. 소화기, 경보설비 등 소방시설 및 피난시설 주변 물건 적치 등을 확인해 투‧개표소가 안전하게 운영되도록 조치했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시민의 소중한 권리행사인 이번 선거가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사고 대응에 철저를 기하겠다. 안심하시고 투표에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