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교체 교두보로서 보궐선거 의미 강조"
"오세훈 선거 지원 대한 소회도 밝힐 것"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5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투표 독려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진다.
국민의당 측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안 대표가 금번 보궐선거 의미와 야권 승리, 정권 교체를 위한 투표 촉구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2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신촌파랑고래 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2021.04.02 photo@newspim.com |
당 관계자는 "이번 보궐선거는 야권이 승리해서 정권 교체까지 가는 중요한 교두보"라며 "투표를 촉구하며 동시에 선거 기간 동안 지원 활동에 대한 소회 말씀도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안 대표는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지난달 25일부터 하루도 빠짐 없이 야권 단일후보인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지원 유세에 참여해왔다.
한편 지난 3일 종료된 사전투표율은 역대 지방선거 기록 최고치인 20.54%(서울 21.95%·부산 18.65%)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3일에 걸쳐 진행된 사전투표에 총 1216만1624명 유권자 중 249만7959명이 참여했다. 서울시장 선거는 184만9324명이, 부산시장 선거는 54만7499명이 투표했다.
이번 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은 기존 보궐선거 사전투표율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4년 10·29 재보선 사전투표율(19.40%)보다 1.14%p 높게 나왔다.
이틀 동안 이뤄진 이번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이 역대 재보선 최고치를 달성하면서 최종 투표율 또한 종전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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