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조던 스피스가 3년9개월 만에 정상에 올랐다.
조던 스피스(28·미국)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샌안토니오 TPC에서 열린 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77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써냈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스피스는 2위 찰리 호프만(미국)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스피스는 2017년 7월 디 오픈이후 3년 9개월 만에, PGA투어 통산 12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공동선두로 출발한 스피스는 초반 2연속 버디를 잡는 등 3타를 줄여 2타차 선두로 전반을 마쳤다. 반면 전반전서 3타를 줄인 호프만은 후반 스피스와 함께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더 이상의 격차는 줄이지 못했다.
스피스는 지난 2월 피닉스 오픈 공동4위, AT&T 페블비치 프로암 공동3위, 3월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서 공동4위에 오른 뒤 우승을 안았다.
4타를 줄인 김시우(26)는 이경훈(30)과 함께 공동23위(4언더파), 최경주(51)는 공동30위(3언더파), 노승열(30)은 공동54위(이븐파), 강성훈(34)은 공동59위(1오버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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