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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올해 2분기 우수한 성과가 예상되는 8개 종목을 제시했다. 반도체와 에너지 관련주 등이 포함됐다.
1일(현지시간) 미국 CNBC뉴스에 따르면 추천된 8개 종목은 ▲부킹홀딩스 ▲디즈니 ▲뉴몬트 ▲NXP세미컨덕터 ▲오릴리 오토모티브 ▲파커 한니핀 ▲슐럼버거 ▲스트라이커다. BofA는 8개 모두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BofA는 반도체 회사 NXP에 대해 "전기차 배터리 시장과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 분야의 성장에 따른 수혜를 입을 자동차용 반도체의 글로벌 리더"라면서 "반도체 부족 사태로 고객사의 재고 비축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는 회사 성장을 촉진하는 두 번째 훈풍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석유산업 서비스 업체인 슐럼버거에 관해서는 해외 시장 노출도가 크다는 점을 장점으로 언급하고 올해 여름 사업이 가파르게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회사의 튬배터리와 탄소포집 분야 진출에 대해 '마음에 든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금광 업체인 뉴몬트에 대해서는 북미 지역 귀금속 업계에서 가장 선호하는 기업이라고 했다. BofA는 "뉴몬트의 생산량이 증가하고 비용은 줄고 있다"며 주가가 과거 대비 저렴할 뿐 아니라 배당금 면에서도 선도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 했다.
여행 예약 업체 부킹홀딩스에 관해서는 최고의 경제활동 회복 테마주라고 했다. BofA는 부킹홀딩스가 북미와 아시아, 중남미 지역에서 상당한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2021.04.02 bernard0202@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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