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15호 공약으로 관광·MICE 정책을 내놨다.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4일 오후 부산진구 부전동 김영춘 캠프 사무소에소 지역경제 부활을 위한 15호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김영춘 후보 선거캠프] 2021.04.04 news2349@newspim.com |
김영춘 후보는 4일 오후 부산진구 부전동 김영춘 캠프 사무소에서 부산 경제 부활을 위한 15호 공약 '관광·MICE 정책'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부산 관광산업의 가장 중요한 인프라가 가덕신공항"이라고 지적하며 "가덕신공항 조기건설로 하늘길-철길-땅길을 이어 전 세계 관문도시로 발돋움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가덕신공항을 통해 전 세계 100여개 이상 도시와 직항노선을 연결하고 부산을 기종점으로 하는 '유라시아 횡단 철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뱃길과 철길을 활용해 남해안을 연결하는 '남부권 해양 관광벨트'도 약속했다.
김 후보는 부산형 관광마이스 진흥기금을 조성해 관광기업의 위기를 해소하는가 하면 정부에 특별재난 업종 지정에 적극 나설 뜻도 밝혔다.
관광마이스산업 특화화도시를 통해 청장년 일자리 창출로 연결시키겠다는 복안도 내놨다.
김 후보는 2030월드엑스포 유치를 통해 생산유발효과 43조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8조원, 50만개 이상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뿐만 아니라 서부산 제2컨벤션센터 조기 건립과 동부산·서부산·원도심별로 MICE산업을 특화시켜 개발한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경부선 숲길 조성, 오페라하우스와 부산국제아트센터 건립 등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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