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토요일인 3일 고속도로는 다소 많은 차량이 몰리면서 평소보다는 혼잡하지만, 비 예보로 다른 주말보다는 교통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1만대의 차량이,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3만대의 차량이 각각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체 고속도로 이용 예상 규모는 총 445만대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전국에 내려진 비 예보로 교통량은 평소 주말보다 다소 줄어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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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예상된다"며 "늦은 오후 서울 방향으로 일부 구간이 정체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실제 지방 방향으로의 정체는 이날 오전 8~9시 시작으로 점차 심해지다가 오후 8~9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방향 고속도로 정체는 오전 9~10시께부터 점차 심해지다가 오후 5~6시께 최대 교통량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상행성 정체는 오후 8~9시께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주요 노선별 정체구간은 오후 2시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한남~서초 4km 구간에서 차량 이동이 더딘 편이다. 또 오산IC 13.27km 구간에서도 차량들의 정체가 지속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서창분기점부근~영동선시점 2km 구간도 정체다. 인제터널부근에서는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1차로에서 발생한 사고를 처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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