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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포스코가 지켜보는 비대면 IR에 도전하세요"

기사입력 : 2021년04월04일 12:00

최종수정 : 2021년04월04일 12:00

이달부터 7월까지 비대면 스타트업 IR 개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국내 대기업부터 시작해 통신사, 국·내외 벤처투자사, 글로벌 기업이 함께 지켜보는 비대면 스타트업 투자설명회가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투자 환경이 열악해진 스타트업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벤처·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이동통신 3사를 비롯한 대기업, 벤처투자사, 정책금융기관 등과 함께 이달부터 '비대면 IR(사업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지난해 말 서울 성동구 피치스에서 열린 한 스타트업 IR 모습. 2020.12.10 mironj19@newspim.com

이번 '비대면 IR'은 벤처·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모두 4개 투자자 그룹별로 진행된다.

통신사 부문의 경우,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의 주관으로 이통 3사(SKT, KT, LG U+) 및 별정통신사(SK텔링크, KT파워텔, LG헬로비전 등)가 참여, 업무협력을 통해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기업을 발굴한다. 일정은 오는 29일, 다음달 27일, 7월 1일이다.

대기업과 기금사가 참여하는 IR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주관으로 삼성전자, LG CNS, 포스코, 롯데 등 대기업과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기금사가 참여해 협력사업 발굴 트랙(대기업) 및 투자유치·보증 트랙(기금사)으로 열린다. 오는 30일, 다음달 28일, 6월 23일에 열린다.

국내 벤처투자사가 참여하는 IR의 경우, 벤처기업협회(KOVA)의 주관으로 140여 곳의 유관 VC(벤처캐피탈)가 참여해 투자 여부를 결정한다. 오는 22일, 다음달 27일, 6월 24일에 설명회를 연다.

해외 VC와 글로벌기업도 참여한다. 본투글로벌센터(B2G)의 주관으로 해외 VC·글로벌 기업이 참여해 글로벌 시장에 맞는 기술·서비스를 보유한 국내 벤처·스타트업과 1대 1 매칭 IR을 추진한다. 상시 모집을 통해 직접 해외 투자자와 연결해줄 예정이다.

이승원 과기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대기업·투자사와 함께하는 '비대면 IR'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직면한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업무협력을 확대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뉴노멀(비대면‧비접촉)이 부상한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 기술이 해외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투자와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비대면 IR 추진체계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1.04.02 biggerthanseoul@newspim.com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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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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