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GAM] 애플, 지난 5년간 AI 스타트업 가장 많이 인수

기사입력 : 2021년03월29일 07:13

최종수정 : 2021년03월29일 07:14

[편집자] 이 기사는 3월 26일 오후 8시2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미국의 기술 기업 가운데 애플(나스닥: AAPL)이 지난 5년간 인공지능(AI) 관련 기업을 가장 많이 인수했다고 글로벌데이터가 25일(현지시각)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애플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25곳의 AI 스타트업을 인수해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독주했던 인수 레이스를 주도했다.

2016~2020년 AI 관련 기업을 가장 많이 인수한 기업 상위 5곳 중 4곳은 FAAMG에 속하는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나스닥: GOOGL), 마이크로소프트(나스닥: MSFT), 페이스북(나스닥: FB), 애플(나스닥: AAPL)이었다. 나머지 한 곳은 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액센추어(뉴욕거래소: ACN)로 나타났다.

글로벌데이터의 리서치 선임 분석가 니클라스 닐슨에 따르면 애플의 AI 기업 인수는 주로 인공지능 음성비서 시리(Siri)의 성능 개선 및 아이폰에 신기능을 추가하기 위한 것으로 파악됐다.

애플 [사진= 로이터 뉴스핌]

애플의 인수 열기는 알파벳의 구글 어시스턴트와 아마존의 알렉사를 따라잡기 위한 일관된 노력을 보여준다. 애플은 스마트 스피커 시장에서 밀리고 있는 반면 스마트워치 부문에서는 우위를 점하고 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월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매달 한 회사를 인수해 최근 6년간 약 100개의 기업을 인수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표적으로 애플은 지난 2019년 6월 자율주행 스타트업 Drive.ai를 인수했고 2020년 8월 캐나다 몬트리올에 본사를 둔 모바일 지급업체인 모비웨이브(Mobeewave)를 인수했다.

이밖에도 지난해에만 넥스트VR, 스카우트FM, 다크스카이, 보이시스, 넥스트VR, 필릿스미스 등 AI와 VR(가상현실) 및 AR(증강현실) 관련 기업도 다수 인수했다. 올해에도 AI 스타트업 큐리오스AI를 인수하며 바삐 움직이고 있다.

한편, 지난 5년간 애플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이 인수한 AI 기술 스타트업은 총 60개다. 같은 기간 엑센추어가 인수한 AI 기업은 17개다.

애플 주가는 25일 0.42% 상승한 120.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들어서는 25일까지 9.12% 하락했다. 지난해에는 94.70% 올랐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애플에 대한 월가의 평균 투자의견은 '완만한 매수'(Moderate Buy)다. 26명의 애널리스트 중 19명이 '매수'를 제시했지만 '보유' 의견도 5명, '매도'도 2명 있었다. 목표 주가 평균은 150.75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24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애플에 '보유'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가 155달러를 제시했다. 

BofA는 "제품 포트폴리오와 가격대를 넓히기 위한 노력으로 애플은 실제 사용되는 단말기 대수(installed base)를 크게 성장시켰다"면서 동시에 기기당 서비스 수익은 유의미하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애플 피트니스+, 애플TV+, 아이클라우드, 앱스토어 등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실사용자당 수익률이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