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도쿄올림픽에서 핸드볼 한일전이 성사됐다. 국제핸드볼연맹(IHF)은 1일(현지시간) 도쿄 올림픽 남녀 핸드볼 대진을 발표했다.
도쿄올림픽 대진. [사진= 국제핸드볼 연맹] |
핸드볼 한일전은 A조와 B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던 개최국 일본의 A조 선택으로 이뤄졌다.
한국은 개최국 일본을 포함해 네덜란드, 몬테네그로, 노르웨이, 앙골라와 함께 A조, B조엔 브라질, 프랑스, 헝가리, 러시아올림픽위원회, 스페인, 스웨덴이 속해있다.
한국과 일본의 조별리그 맞대결 일정은 3차전으로 예정된 7월29일이다. 한국과 일본의 최근 맞대결은 지난 2019년 정기전으로 한국이 31대20으로 승리 한 바 있다.
덴마크 출신 울리크 커클리 일본 여자핸드볼대표팀 감독은 "두 조 모두 쉽지 않지만, 노르웨이 같은 세계정상급 팀을 상대 하는게 의미가 있다고 판단했다. 한국과의 맞대결 역시 흥미로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2개조 12개국이 출전, 2개조로 나뉘어 각 조 상위 4위까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며 한국은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을 노린다. 한국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동메달 이후 13년 만의 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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