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1일 "경남교육의 대전환은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시대적 소명이자, 지금 우리 눈앞에서 실현되고 있는 미래교육의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박 교육감은 이날 경남교육연수원에서 열린 경남도교육청 직속기관장 협의회 토론회에서 "교육대전환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직속기관이 적극적인 선도자가 되어달라"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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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경남교육연수원에서 열린 경남교육 대전환의 해, 직속기관의 역할과 과제 모색을 위한 토론회[사진=경남도교육청] 2021.04.01 news2349@newspim.com |
경남교육 대전환의 해, 직속기관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박종훈 교육감과 송순호 교육위원장, 김현희 김해교육장을 비롯해 본청 유관부서와 15개 직속기관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조의래 정책기획관실 장학관의 '경남교육 대전환, 비전과 과제' 발제를 시작으로, 강영호 경남수학문화관장의 경남형 미래교육지원시스템 아이톡톡 콘텐츠 활용 방안 등 교실수업과 행정의 대전환에 대한 지정토론이 이어졌다.
권상철 생태교육원 교육연구관은 지속가능한 미래, 생태환경교육의 대전환을 위해 도교육청-직속기관 담당자 연석회의와 지역사회 연계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여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민재식 교육연수원 교육연구관은 교육공동체가 이러한 성과를 서로 나누고 지원하기 위해, 직속기관 간 협업 벨트 구축, 직속기관장 협의회 기능 실질화 등 구체적 실현 방안도 제안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도 학교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경남교육 대전환 추진 방안 등 교육현장에 대한 진단과 제안이 이어졌다.
송순호 교육위원장은 "경남교육 대전환이 학교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경남도의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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