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국민 성장주' 테슬라의 주가가 심상치 않습니다. 올 초 900달러대를 넘나들던 주가는 최근 600달러대까지 뚝 떨어지며 조정을 받고 있는데요. 한 쪽에서는 '거품이 빠진다'고 비관하고, 다른 한 쪽에서는 국채 금리 상승의 영향을 받았을 뿐 테슬라의 성장성은 변함이 없다고 낙관합니다. 양측의 입장이 팽팽하다보니 투자자들이 매매 타이밍을 잡기도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 자타공인 여의도의 '테슬라 예찬론자' 김태훈 미시간투자자문 대표는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올 여름이 주효한 매매 타이밍이라고 분석합니다. 그 이유가 뭔지 들여다봤습니다. 또 폭스바겐과 현대차, GM뿐 아니라 애플 같은 소프트웨어 기업까지 전기차·자율주행차 시장에 뛰어드는 상황입니다. 주목할 만한 테슬라의 경쟁사와 이유도 함께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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