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서부경찰서가 국내 최대 금융사기 방지 서비스 '더치트' 회원들로부터 중고물품거래 사기범 검거의 공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서부서 사이버범죄수사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휴대전화 등의 물품을 판다고 속여 46명으로부터 약 2000만원을 가로챈 A씨를 검거했다.
이에 더치트 회원들은 지난달 말 '사이버범죄에 즉각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해 열의와 성의로 신속한 범인 검거가 이뤘졌고 이로 인해 피해자들의 고통을 덜어줘 감사하다'는 내용이 담긴 편지와 함께 감사패를 서부서에 전했다.
더치트 회원들이 대전서부경찰서 사이버범죄수사팀에 보낸 감사패와 편지[사진=대전 서부경찰서] 2021.04.01 memory4444444@newspim.com |
서부서 사이버범죄수사팀 관계자는 "범죄에 신속히 대처해 시민들의 피해 회복이 이뤄지도록 하는 것은 경찰이 해야 할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나날이 급증하고 있는 사이버범죄 피해를 막기 위해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수사, 범인을 검거하며 추가 범죄 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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