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JB금융그룹은 해외 사업 부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임용택 전 전북은행장을 금융지주 해외사업본부(신설) 총괄 부회장으로 선임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2020.10.14 rplkim@newspim.com |
임 부회장은 2016년 전북은행의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인수뿐만 아니라 통합 및 관리를 지휘했던 만큼 향후 그룹의 해외사업 확장 과정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JB금융그룹은 2014년 지주 출범 이후 해외진출의 1차 거점으로 동남아를 선정했다. 이후 2016년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을 인수해 전북은행 자회사로 편입했다. 같은 해 JB우리캐피탈 자회사로 미얀마 마이크로파이낸스 현지법인도 설립했다.
김기홍 회장 취임 이후 JB금융그룹은 2019년 말 베트남 증권사 모건스탠리 게이트웨이 증권회사(MSGS)를 인수해 광주은행 자회사로 편입(JB Securities Vietnam으로 사명 변경)했다.
JB금융그룹의 해외사업 확장은 그룹의 최근 성장세에 맞물리는 전략이다. JB금융그룹은 앞으로 해외 및 국내시장에서 본격적인 M&A를 추진할 방침이다.
그룹의 질적 성장에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기회를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는 과정에서 임용 부회장이 해외사업 부문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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