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지난 31일 충청북도 제천에 위치한 백운초등학교에서 골프환경조성 프로젝트 중 KLPGA와 함께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 'KLPGA with YOU'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재능기부후 포즈를 취한 최혜진. [사진= KLPGA} |
이번 행사에는 최혜진(22·롯데)이 2019시즌 상금왕 자격으로 참석하며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골프 선수를 꿈꾸는 유소년에게 직접 골프레슨을 진행했다.
최혜진은 "2019시즌 상금왕 자격으로 재능을 기부할 수 있어 보람차다. 재능기부 프로그램에 두 번 참가했지만, 귀여운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은 여전히 즐겁고 흥미롭다"라며 "아이들을 통해 과거의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좋았다. 초등학교에 이렇게 훌륭한 골프 환경이 구축되어 있는 것을 보니, 앞으로 한국골프 미래가 더욱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2019년에는 4개 학교에서 총 16번의 'KLPGA with YOU'를 KLPGA 제1기 재능기부단과 함께 진행, 지난달 23일엔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이 강화 삼성초등학교에서 골프 꿈나무와 유망주 육성을 위해 재능을 기부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