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남구는 5개 초등학교 앞에서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 지킴이 사업을 추진한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백운초교와 봉주초교, 제석초교, 학강초교, 진제초교 등 5개 초등학교 앞에 교통안전 지킴이 18명이 배치된다.
이들은 내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아이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등‧하교 시간대에 맞춰 학교 주변 통학로에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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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지킴이 [사진=광주 남구청] 2021.03.30 kh10890@newspim.com |
근무 시간대는 오전의 경우 아침 8시부터 9시까지이며, 오후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학교 사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초등학교 앞에 배치되는 인원은 학교별 주요 통학로 코스에 따라 적게는 2명에서 많게는 5명까지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남구는 이달 초 교통안전 지킴이로 활동하고자 하는 주민들을 공개 모집했으며, 참가 신청서를 제출한 주민 47명을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실시해 예비인력을 포함해 18명을 최종 선발했다.
남구 관계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 내에서 교통안전 지킴이 사업에 대한 호응이 매우 좋다"면서 "안전한 등하굣길 인솔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즐거운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