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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수에즈운하 개통 불구 세계 공급망 충격 '수개월'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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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3월 30일 오전 06시2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수에즈 운하에서 좌초돼 운하를 일 주일 가까이 가로막은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기븐호의 인양에 성공했지만 전문가들은 전 세계 공급망에 초래될 타격은 수 개월 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폭 59m, 길이 400m, 크기 22만t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인 에버그린은 29일(현지시각) 선체를 돌려 해안선으로부터 인양됐다.

수에즈 운하 한 가운데 낀 '에버 기븐'호 위성 사진. 에버 기븐호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모래바람에 의해 방향 통제력을 잃고 좌초됐다. 2021.03.24 [사진=로이터 뉴스핌]

더글라스 켄트 공급망관리협회(ASCM) 전략 및 동맹 부회장은 "(에버그린이 인양돼도) 항만정체와 기타 배송 매커니즘 정체가 계속해서 초래돼 물류 대란은 지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보지 로이즈리스트 추산에 따르면 수에즈 운하를 관통하는 일일 물동량은 90억달러 규모에 달하며, 시간당으로는 4억달러 정도다.

노스이스턴대학의 스테픈 플린 정치과학교수는 "이정도 규모의 물류 차질은 앞으로도 연쇄적 효과를 계속 만들어 낼 것"이라면서 "상황이 정리되고 정상으로 돌아가기까지 최소 60일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배송 물량이 늘어나 컨테이너가 부족하던 상황에서 항만정체와 선박 운항 스케줄 차질 등이 도미노 효과를 초래할 것이란 지적이다.

플린은 적시생산(just-in-time) 시스템에도 차질이 발생할 것이라면서, 일례로 부품 도착 지연으로 조립 공장도 가동이 멈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처럼 심각한 타격을 초래한 적이 전에는 없었다"면서 "(선체 인양으로) 이제 막 처리를 시작했는데 시스템을 재정비하기까지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이번 물류 대란이 미국 소비자에게 궁극적으로 미칠 영향을 두고서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렸다.

노트르담대 맨도자 경영대학의 제프리 버그스트랜드 교수는 미국 수입 물가에 미칠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한 반면, 플린은 타격을 받은 글로벌 공급망이 서로 연결된 만큼 미국 상품 가격도 당연히 오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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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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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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