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음식점발 집단감염으로 코로나19 감염이 재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내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29일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 한 주 음식점발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지속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등 방역을 강화한 가운데 어린이집, 초등학교, 고등학교 등 오늘 검사자 434명 모두 음성으로 판정나 한시름 덜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시보건소 선별진료소.2020.12.20 onemoregive@newspim.com |
시는 지역내 감염 조기차단을 위해 북평여고, 동해·동호초 등 3개 학교에 대해 다음달 2일까지 전교생 원격 수업을 진행중이며 지역내 4만3000여세대를 대상으로 방역수칙을 담은 서한문을 전달하고 있다.
동해시종합버스터미널에서는 창가쪽 좌석 우선 판매, 체온측정, 대합실 및 출입문, 의자 등 수시 소독을 이어가고 시내버스는 차량내 1일 8회 소독, 전 승객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이 진행되고 있다. 택시에서도 철저한 방역수칙을 적용하고 있다.
또 10개동 방재단 및 사회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방역단 85명이 취약지역,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문화시설 100개소, 실내체육시설 163개소, 종교시설 143개소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확인하고 있다.
29일 현재 동해시 코로나19 확진자 316명 가운데 50명이 치료중이며 358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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