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농협은 지역농축협 조합원 감소 및 고령 조합원 증가로 인한 사업기반 약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청년조합원 가입을 적극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경남농협이 지난 26일 각 시군지부 농정지원단장과 지역본부 실무진을 대상으로 청년조합원 확대 추진 전략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경남농협] 2021.03.29 news2349@newspim.com |
이를 위해 경남농협은 각 시군지부 농정지원단장과 지역본부 실무진을 대상으로 지난 26일 미래농업 기반 마련을 위한 청년조합원 확대 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해 추진방향 및 의지목표를 설정하고 세부 계획을 논의했다.
청년조합원은 1977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만 45세 미만이 대상이다.
경남지역의 청년조합원수는 2018년말 기준 9548명에서 2020년말 기준 8089명으로 최근 3년간 1459명(15.3%) 감소했고, 청년조합원으로 신규가입한 인원도 2018년 1354명에서 2020년 1066명으로 288명(21.3%) 감소했다.
경남농협은 최근 청년조합원수의 가파른 하락세를 저지하고, 후계농업인 발굴을 위해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함께하는 청년조합원 확대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귀농준비 단계에 따라 최대 2%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NH농촌으로적금」출시 등 농업인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