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장 주민추천제 도입·주요시책 시민참여 기회 확대
[공주=뉴스핌] 권오헌 기자 = 김정섭 공주시장이 소통과 협치 행정을 보다 강화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행정의 효과성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29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월중업무보고회에서 "민선7기의 최우선 시정방향과 정책 기조는 시민이 주인인 신바람 공주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민선7기 눈에 띄게 달라진 시정이 있다면 소통행정이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제일 먼저 100인으로 구성된 신바람시민소통위원회와 농업농촌혁신발전위원회를 상시 거버넌스(협치)기구로 운영, 시민들의 시정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섭 공주시장이 29일 공주시청 대백제실에서 월중업무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공주시] 2021.03.29 kohhun@newspim.com |
연 2회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를 비롯해 매주 언론인 대상 정례브리핑 실시, 월 1회 신바람 정책톡톡 토론회 등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고 소통을 활성화하는 창구를 열었고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매주 목요일 열린시장실도 도입했다.
충남 최초의 읍·면장 주민추천제와 중학동장 개방형 직위 임용, 모든 읍·면·동 주민자치회 전환, 공주시의회와의 정례 정책간담회 등 바람직한 협치 사례도 적극적으로 만들고 있다고 평했다.
나아가 김 시장은 앞으로도 주요시책에 시민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직접 소통 플랫폼을 한층 확대하는 방안을 계속 모색해 달라고 지시했다.
신바람 정책톡톡 토론회, 정례브리핑, 신바람시민소통위원회 등 시민들 속에서 답을 찾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소통 정책의 질적 향상을 위한 방안 모색을 주문했다.
현장소통 행정 구현을 위해 매월 1~2회 현장 점검회의 형식의 '현장 방문의 날'을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운영해 달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민과 시정의 공감대 형성과 소통 단절이 우려됨에 따라 지역민과 교감을 늘리고 소통 강화에 주력해 지역의 중요한 현안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김 시장은 "시민중심의 소통?공감행정을 통해 시민이 주체가 되는 시민참여행정을 더욱 충실하게 실현하자"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을 위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정을 펼쳐 시민의 삶이 행복한 공주를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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