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불법사찰 중간 보고…野, 박형준 겨냥에 반발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회 정보위원회가 29일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고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관련된 현안보고를 듣는다.
북한은 지난 25일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선 뒤 처음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대북제재위원회를 소집할 예정이다.
정보위는 또 국가정보원 불법사찰 의혹에 대한 자체 진상조사단 구성과 감찰에 대한 중간보고를 받는다.
국민의힘은 4·7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회의를 소집한 것은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를 겨냥한 것이라며 반발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국정원 불법사찰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고수해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사무처는 오는 2일 '해외의회 포커스' 제32호를 발간한다. 입법조사처는 1일 디지털 속의 정보주체, 개인정보보호법 제2차 개정안의 이슈와 대안에 관한 전문가 특별 좌담회를 온라인으로 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2021.03.15 leehs@newspim.com |
다음은 3월 29일~4월 2일 국회 주간 일정이다.
▲국회사무처
-'해외의회 포커스' 제32호 발간(2일)
▲예산정책처
-'2021 경제전망' 발간(주중)
-NABO 내국인 인구 시범추계: 2020~2040(주중)
▲입법조사처
-디지털 속의 정보주체, 「개인정보보호법」 제2차 개정안의 이슈와 대안에 관한 전문가 특별 좌담회(1일)
▲위원회
-정보위 : 전체회의(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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